일본 코로나 확진자 하루 1000명대..수도권 긴급사태 2주 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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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대로 확대됐다.
4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7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일간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밑돌았으나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일본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쿄를 포함한 19개 지역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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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0명대로 확대됐다.
4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7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일간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사흘 연속 1000명대를 밑돌았으나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는 43만742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하루 새 67명 증가해 8156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5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소집하고 스가 오시히데 총리 주재의 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4개 광역지역의 긴급 사태를 2주 연장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스가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해 2주 정도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연장 방침을 밝혔다.
또한 감염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도 일본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어 일본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일본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도쿄를 포함한 19개 지역에서 확인됐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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