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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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놓고 동료 교수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혐의로 고소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진 전 교수가 장경욱 동양대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날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를 명예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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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놓고 동료 교수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혐의로 고소당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진 전 교수가 장경욱 동양대 교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날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지난해 12월 진 전 교수를 명예훼손과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서부지검은 사건을 마포경찰서가 수사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 당시 장 교수는 진 전 교수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자신을 표창장 사건의 `허위 폭로자'로 명명하면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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