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필수품 '손소독제', 의약외품 표시 꼭 확인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3.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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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손소독제 사용은 일상생활이 됐다.

손소독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과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구매 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와 손·피부 등의 살균·소독 등 효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역용·자가소독용 '살균소독제'는 다중이용시설 등 물체표면이나 환경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손 소독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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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살균·소독을 위해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손소독제 사용은 일상생활이 됐다. 살균·소독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한 손소독제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의약외품 표시된 손소독제만 살균·소독 효과

손소독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과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구매 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와 손·피부 등의 살균·소독 등 효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소독제는 화장품인 '손세정제'와는 다르다. 손세정제는 청결을 목적으로 인체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방역용·자가소독용 '살균소독제'는 다중이용시설 등 물체표면이나 환경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손 소독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손소독제, 손에 바른 뒤 충분히 말려야

손소독제는 적당량을 손에 뿌리거나 덜어 잘 문질러 건조해야 한다.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손에 바른 뒤 30초 이상 충분히 말려야 한다.

반드시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구강 등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분무 형태 제품의 경우 사용 시 호흡기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에 들어가면 즉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내고 사용 후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 피부 자극이 계속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실온(1~30℃)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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