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제주소주 인수 5년 만에 사업 철수

최승근 2021. 3. 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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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소주 사업에서 철수한다.

4일 신세계그룹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전날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 시장에 진출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적자가 누적되면서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제주소주 직원 70여명 전원은 이마트나 신세계앨앤비(L&B) 등 계열사 소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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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푸른밤.ⓒ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소주 사업에서 철수한다.


4일 신세계그룹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전날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주에 위치한 생산 공장도 이날부터 생산을 종료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 시장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인수금액을 포함해 약 76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적자가 누적되면서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 2019년 14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적자가 누적되면서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제주소주 직원 70여명 전원은 이마트나 신세계앨앤비(L&B) 등 계열사 소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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