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백서빈 "복싱 코치 역할, 근육 숨겼다고? 금시초문" 웃음 [엑's 현장]

김유진 2021. 3.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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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빈이 '파이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데뷔해 2017년 영화 '산상수훈'으로 2017년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2018년 제38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영화부문 주목할 예술가상과 제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백서빈은 '파이터'에서 진아를 곁에서 돕는 코치 태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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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백서빈이 '파이터'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파이터'(감독 윤재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임성미, 백서빈, 오광록이 참석했다.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임성미 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


2011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로 데뷔해 2017년 영화 '산상수훈'으로 2017년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2018년 제38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영화부문 주목할 예술가상과 제38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백서빈은 '파이터'에서 진아를 곁에서 돕는 코치 태수 역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백서빈은 "배우가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을 끌어내주시는 분이 바로 감독님이었다. 내면을 표현하려고 하는 제 눈빛과 또 그것을 담백하게 담아내려고 하시는 감독님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복싱 코치 역할이지만 일부러 근육을 숨겼다는 말이 있다'는 얘기에 "금시초문이다"라고 웃으며 "아무래도 제가 보여지는 부분보다는 코치로서 진아를 이끌어가고 복싱을 하게 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오광록 선배님 모두, 또 여기 나오는 여자 배우 분들도 같이 복싱을 많이 배웠다. 역할 자체가 복서들이었고 복서들의 연기이지 않나. 그래서 연습 때 정말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파이터'의 완성본을 보면서 "인생은 정말 싸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인 백서빈은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우울해하고 무기력해지지 않나. 그런 상황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통해서 정말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이터'는 3월 1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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