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3연임 성공

김동운 2021. 3.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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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김용범 부회장의 재선임을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로 취임한 뒤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후 2011년 메리츠증권(옛 메리츠종금증권)에 전무(CFO)로 입사한 이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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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메리츠화재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김용범 부회장의 재선임을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로 취임한 뒤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까지 합치면 2024년 3월까지 총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되는 셈이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메리츠화재 호실적을 이끄는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개별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59.8% 늘어난 4334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삼성화재 입사 후 증권부장을 거쳐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 상무 ▲삼성증권 캐피털마켓사업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 메리츠증권(옛 메리츠종금증권)에 전무(CFO)로 입사한 이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메리츠화재는 이번 주총에서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또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성현모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교수와 김명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영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인 보통주 166만3200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오는 5일부터 6월4일까지 총 283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다.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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