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지역 중소기업에 전문적인 디자인 개발 지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중소기업의 제품가치 향상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3월 31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1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 시 디자인 활용이 미흡한 지역 중소기업 15곳을 디자인 전문기업과 연계해 전문적인 디자인 개발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위축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지난해 10곳에서 15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제품개발지원센터(DKworks)의 시설을 활용해 디자인 컨설팅, 제품홍보 등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와 함께 한국디자인진흥원 DKworks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디자인 개발 지원 희망 기업뿐만 아니라 개발과제를 수행할 디자인 전문기업 및 컨설턴트를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전동유모차, 채혈기, 마스크 포장 패키지 등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 연말 구청사에서 디자인 개발 결과물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영난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제품 디자인 개발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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