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베일+손흥민 'KBS' 라인, 100일 만의 연승 노린다

김정용 기자 2021. 3. 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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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약체 풀럼을 상대한다.

약 100일 만에 리그 연승을 거둘 기회다.

가장 최근 번리를 4-0으로 꺾은 토트넘은 약체 풀럼을 만나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베일이 최근 약 2주 동안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를 올리면서 파괴력을 되찾았기 때문에 토트넘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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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가레스 베일(가운데, 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약체 풀럼을 상대한다. 약 100일 만에 리그 연승을 거둘 기회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오전 3시부터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갖는다.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8위, 풀럼은 18위다.


연승 기회다. EPL만 볼 경우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한 번도 연승을 달리지 못했다. 당시 4연승을 거둔 게 이번 시즌 유일한 연승이고, 그 외에는 2연승조차 없었다. 승리 뒤에는 꼭 무승부나 패배가 찾아왔다.


가장 최근 번리를 4-0으로 꺾은 토트넘은 약체 풀럼을 만나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다만 풀럼의 순위는 낮지만 최근 상승세라는 점에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풀럼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성적이 좋았다.


토트넘의 연승 희망은 상대 전력이 아닌 토트넘 자체의 전력 상승에서 찾을 수 있다. 토트넘은 컵대회 포함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상승세다. 특히 승패를 떠나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퍼부으며 공격력을 회복한 점이 돋보인다.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등 2진급으로 밀려 있던 스타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결정적이었다. 번리를 대파할 때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두 번 받아 베일이 2골을 터뜨렸고, 모우라 역시 득점에 가담했다.


풀럼전 역시 베일과 모우라의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케인, 베일,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일명 'KBS 라인'은 개막 즈음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나 베일의 컨디션 난조로 잘 가동되지 못했다. 베일이 최근 약 2주 동안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를 올리면서 파괴력을 되찾았기 때문에 토트넘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선발 출장 여부에 대해 확언하지 않았으나 "선발일 수도, 벤치일 수도 있다. 최근 활약이 좋다"며 중용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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