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깨우는 왕눈이 붙이고 졸음사고 예방하세요~"

강종효 2021. 3. 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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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가 3월부터 고속도로 졸음 및 주시태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잠깨요!' 운동을 추진한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화물차, 버스 등 운수단체를 대상으로 '화물차 잠깨요!' 운동 참여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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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3월부터 '화물차 잠깨요!' 운동 추진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서경석)가 3월부터 고속도로 졸음 및 주시태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잠깨요!' 운동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졸음․주시태만 교통사망자는 722명으로 전체 사망자 1035명의 70%로 매우 심각한 상태다. 

대부분 운전자 과실에 의한 사고며, 심야 시간대인 00~06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물차 사망자는 최근 5년간 522명으로 전체 사망자 1035명의 50%를 차지했으며, 1톤 이하 화물차 사망자가 25.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졸음․주시태만 교통사고는 앞서 가던 차량의 후미 추돌사고로 이어져 사망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며, 야간에는 전방 시인성 또한 좋지 않기 때문에 치사율은 7% 이상으로 승용차의 22배에 달해 대단히 위험하다.

이러한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잠깨우는 왕눈이'를 자체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2만매 이상을 보급했다.

'잠깨우는 왕눈이'는 '감시의 눈' 효과를 졸음사고 예방에 접목해 주간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양으로 운전자 시선을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유도해 주시태만 및 졸음운전 예방이 가능하고, 야간에는 뒤따르는 차량의 전조등 불빛을 반사시켜 200m 거리에서도 인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유튜브, 블로그, 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기 급상승으로 국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화물차, 버스 등 운수단체를 대상으로 '화물차 잠깨요!' 운동 참여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부착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왕눈이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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