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에솔, 코나 리콜 비용 3대 7 부담 합의

안민구 2021. 3.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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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코나 EV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리콜이 결정된 '코나 EV' 리콜 비용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리콜 전체 비용 약 1조원에 대해 현대차가 30% 가량, 나머지 70%는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서 2017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된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일렉시티 버스 등 총 8만1701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까지 1조원으로 추산되는 리콜 비용 배분에 대한 협상을 해왔으며 최근 합의를 마쳐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시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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