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메이트'가 사랑받는 비결, "19금을 다뤄도.."

손화신 2021. 3. 4.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공감 뮤직 토크쇼' <고막 메이트> 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4MC 김이나, 딘딘, 이원석(데이브레이크), 정세운의 호흡이 프로그램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4일 오후 <고막 메이트>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김이나, 딘딘, 이원석, 정세운과 옥성아 PD가 참석했다.

 딘딘과 정세운은 이 프로그램이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따뜻함'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SBS 모비딕 <고막 메이트> 시즌3 제작발표회

[손화신 기자]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공감 뮤직 토크쇼' <고막 메이트>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4MC 김이나, 딘딘, 이원석(데이브레이크), 정세운의 호흡이 프로그램에 맛을 더할 예정이다. 

SBS모비딕과 KT시즌(Seezn)이 공동 제작하는 <고막 메이트>는 오는 5일 오후 6시에 시즌을 통해 선공개 되고, 일주일 뒤인 12일 오후 6시에 유튜브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선 4일 오후 <고막 메이트>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김이나, 딘딘, 이원석, 정세운과 옥성아 PD가 참석했다. 

4MC의 따뜻한 케미스트리가 강점
 
▲ '고막 메이트 시즌3' 찐친들의 위로 이원석 가수, 정세운 가수, 김이나 작사가, 딘딘 가수가3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SBS 모비딕 <고막 메이트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 메이트 시즌3>는 시청자의 사연을 들은 뒤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음악토크콘텐츠다. 5일 금요일 오후 6시 방송.
ⓒ SBS
 
딘딘과 정세운은 이 프로그램이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따뜻함'을 꼽았다. 정세운은 "녹화할 때 편안하고 합이 서로 잘 맞는다"며 "따뜻함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해서 그런 면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리의 따뜻한 케미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고막 메이트>는 저의 다른 면모를 가장 많이 찾아주고 세상에 알려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다른 예능에 나가면 항상 웃기고 튀어야 했는데 <고막 메이트>는 앉아서 대화만 하는 프로다 보니 솔직하고 느긋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 (딘딘)

지금까지는 김이나가 사연을 읽어주었으나 시즌3에선 제작진이 읽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녹화장 세트 역시도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다. 사연에 이어 들려주는 노래 또한 커버곡이나 밴드 형태 등으로 다채롭게 확장될 예정이다.

"저희 프로그램은 19금 콘텐츠를 다뤄도 시청자분들이 편하게 들어주시는 것 같다. 누군가를 흥분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불편하지 않게 봐주신다." (김이나)

김이나의 말에 옥성아 PD는 "19금 소재라도 건강하게 풀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는? 
 
▲ '고막 메이트 시즌3' 
ⓒ SBS
 
네 명의 MC에게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누군지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가수 태연을 언급하며 "저는 준비가 돼 있다. 우리 인연도 있지 않나. 태연씨 늘 기다리고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딘딘은 절친인 가수 슬리피와 트로트 가수들을 꼽았고, 정세운은 김연아를, 이원석은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을 꼽았다. 

"시즌3의 또 다른 변화 중 하나는 운동선수나 배우, 트로트 가수,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많이 모실 예정이라는 것이다. 저는 장항준 감독님을 꼭 한번 초대하고 싶다." (옥성아 PD)

끝으로 <고막 메이트> 네 MC들은 서로간의 끈끈한 호흡에 관해서도 어필했다. 특히 이원석은 "처음에는 서로 서먹한 게 있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관계가 깊어지고 가까워지는 걸 느꼈다"며 "네 명 모두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케미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고막 메이트 시즌3' 이원석 가수, 정세운 가수, 김이나 작사가 , 딘딘 가수, 옥성아 PD
ⓒ SBS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