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 사퇴에 대해 文 대통령 답해야"

나주석 2021. 3. 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표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총장 사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게 대해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를 철석같이 믿고 실행하다가 이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의표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총장 사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게 대해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를 철석같이 믿고 실행하다가 이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감추기 위해 검찰을 압살하고 사이비 수사기관만 만들려는 것이냐"며 "윤 총장 사퇴가 확정된다면, 이 정권의 기세도 오래 못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윤 총장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통탄을 금치 못 할 일"이라며 "윤 총장이 끝까지 검찰에 남아 싸워 주기를 바랬지만 이번 윤 총장의 결정은 정권의 부당함을 직접 국민을 상대로 호소하려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평가했다.

안 대표는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라면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윤 총장님의 앞날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