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닮았다" 아마존 쇼핑 앱 아이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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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아돌프 히틀러가 연상된다는 지적을 받은 앱 아이콘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뉴욕타임스(NYT)·BBC 등은 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지난 1월 출시한 쇼핑 앱 아이콘이 나치 독재자 히틀러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을 연상케 한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되자 해당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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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아돌프 히틀러가 연상된다는 지적을 받은 앱 아이콘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뉴욕타임스(NYT)·BBC 등은 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지난 1월 출시한 쇼핑 앱 아이콘이 나치 독재자 히틀러의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을 연상케 한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되자 해당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아이콘은 아마존의 시그니처 스마일 로고 위에 물결 모양의 파란색 테이프가 붙어 있는 디자인이었으나, 이 디자인이 히틀러의 콧수염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모서리가 접힌 파란색 테이프 모양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이 회사의 시그니처 미소 디자인과 파란색 테이프를 사용하는 갈색 아마존 박스 디자인을 기반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고객들이 문 앞에 배달된 우리의 택배 상자를 볼 때 기대감과 흥분, 기쁨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아이콘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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