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2번 유산 후 남편과 멀어져" 아픔털어놔

최주원 2021. 3.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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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배우 민지영이 유산의 아픔을 두 번이나 겪은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지영은 3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 출연했다.

40세에 결혼해 올해로 3년차가 된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졌지만 2000년 SBS 9기 탤런트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비혼주의였는데 운명에 의해 40살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지영은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다"며 "정말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가슴 아픔을 느끼게 됐고 유산 때문에 결혼 이후 신랑과 더 멀어지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사랑이어야하는데 과제와 압박, 강박이 너무나 스트레스로 다가와 많이 지쳤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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