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모글리' 이재하, LCK CL 7주차 팀 내 MVP 선정.."처음으로 뽑혔는데 계속 선정되고파"

최지영 2021. 3.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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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모글리' 이재하가 처음으로 팀 내 MVP로 선정됐다.

지난 3일 T1 공식 SNS에는 "T1 챌린저스팀의 7주차 MVP는? 'Mowgli' 이재하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재하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재하는 "처음으로 투표돼서 좋고 앞으로도 계속 잘해서 선정되고 싶다"며 팀 내 MVP로 뽑힌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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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의 '모글리' 이재하가 처음으로 팀 내 MVP로 선정됐다.

지난 3일 T1 공식 SNS에는 "T1 챌린저스팀의 7주차 MVP는? 'Mowgli' 이재하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재하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재하는 "처음으로 투표돼서 좋고 앞으로도 계속 잘해서 선정되고 싶다"며 팀 내 MVP로 뽑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라운드 초반 아쉬운 모습들에 대해 "연습 과정에서 아직 저희가 의사소통이나 그런 부분에 미흡한 점이 있어서 경기 및 스크림을 통해 합을 맞춰나가고 있는 중이다. 계속 그런 부분에서 보완되면서 더욱 잘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재하는 초반 정글이 말렸을 때 팀적인 콜에 대해선 "말렸을 때 경기들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들어가서 말린 경기도 있고 아니면 예상을 못했는데 말린 경기도 있었다"며 "예상한 경기는 이미 예상해서 저희가 잘 풀어갈 수 있었고 예상 못한 경기에서는 제가 처음 말렸을 때 최대한 복구해보겠다 하면서 적 정글 위치 계속 콜을 잘해주면서 하나하나씩 매듭을 풀어나가면서 저희가 잘 역전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주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에 대해 "버서커 선수가 상대 릴리야 위치를 대충은 알았는데 바텀 2대 2 교전 각이 보였는데 상대 릴리야를 보자마자 0.1초만에 플래쉬 써가지고 그게 좀 웃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드리고 저희가 남은 경기들도 연승 쌓아나가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T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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