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6명 추가..1명은 국내 감염

전성필 2021. 3.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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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새로 6명 늘며 총 16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는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38명 중 13명),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8명 중 7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31명 중 7명), 경남 김해시 일가족 관련(7명 중 1명),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관련(5명 중 1명) 등 총 5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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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새로 6명 늘며 총 1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인된 6명 중 1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다.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는 총 5건으로 늘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영국 변이 5건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변이 1건 등 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추가 발견됐다. 6건 중 5건은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다. 확진자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4명이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 1명 외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세르비아 2명, 미국·이라크 각 1명이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이날 0시 기준 162건으로 늘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138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8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6건 등이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1일 이후 국내 확진자 95명, 해외유입 확진자 23명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국내 발생에서 1명, 해외유입에서 5명이다. 국내 감염 사례 중 변이 확진자 1명은 내국인으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확진자는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처음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사례 이후 지역사회 감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지난달 4~5일 이틀간 선별검사를 통해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집단감염은 유행이 종료된 상황이다. 확진자 8명 중 3명에게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른 1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하지 않았지만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력이 확인된 경우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는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38명 중 13명),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8명 중 7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31명 중 7명), 경남 김해시 일가족 관련(7명 중 1명),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관련(5명 중 1명) 등 총 5건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새로 확인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방역 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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