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라크 최초 중환자 전문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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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이라크 최초로 중환자 전문병원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이카는 2016년부터 942만 달러를 투입해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사업을 펼쳐왔다.
코이카는 이라크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중환자 치료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중환자 전문 병원이 건립되면 교육을 수료한 645명의 의료인력이 근무하게 돼 의료서비스 전문성 제고와 중환자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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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이라크 최초로 중환자 전문병원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코이카는 2016년부터 942만 달러를 투입해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 사업을 펼쳐왔다.
3일 착공에 들어간 이 병원은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7천㎡ 규모에 8개 수술실과 3개 진료실, 100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이라크는 올 1월과 2월에도 3건의 자살 폭탄 테러와 미사일 공격으로 49명이 죽고 13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같은 내전·폭탄 테러 등으로 지난해 중증 외상 진료가 3000여 건에 달했다
코이카는 이라크 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중환자 치료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중환자 전문 병원이 건립되면 교육을 수료한 645명의 의료인력이 근무하게 돼 의료서비스 전문성 제고와 중환자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욱 주이라크 한국대사는 "1989년 수교 이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양국이 굳게 손잡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의료 환경 개선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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