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사업장 15곳 '선제적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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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앞서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4일 이틀 간 진행됐다.
성남시는 제조업 외에도 대규모 건축공사장, 시설채소, 화훼,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이달 말까지 파악한 뒤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ㆍ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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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 나선다.
최근 다른 도시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선제 대응 조치다.
우선 검사 대상은 15곳의 사업장 기숙사를 이용하는 189명의 외국인 노동자다.
앞서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 내 10곳 제조업 공장에서 일하는 85명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3~4일 이틀 간 진행됐다. 3일 검사 받은 34명은 모두 음정 판정이 나온 상태다.
성남시는 제조업 외에도 대규모 건축공사장, 시설채소, 화훼, 가내수공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이달 말까지 파악한 뒤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ㆍ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제 검사는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발 빠르게 찾아내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려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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