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주시하고 있는 北용덕동 핵시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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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시 용덕동 핵시설 입구에 은폐용 구조물을 세웠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핵시설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 핵시설에 대한 세부 동향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도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 핵시설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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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시 용덕동 핵시설 입구에 은폐용 구조물을 세웠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핵시설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 핵시설에 대한 세부 동향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도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 핵시설 관련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11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핵무기 보관장소로 보이는 용덕동 시설 입구에 은폐용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1980년대부터 고폭실험(high-explosive test)을 140차례 이상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폭실험이란 핵무기 기폭장치의 정상 작동을 위한 핵실험 직전 단계의 고성능 폭발 실험을 말한다. 특히 평북 영변 서북쪽 40km 지점에 있는 구성시 용덕동에서 고폭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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