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 '학폭' 제기자 폭로글 삭제..소속사 "고소 안 한다" [공식입장]

오수정 2021. 3.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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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예빈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당사자가 폭로글을 삭제했다.

4일 최예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폭로글을 썼던 작성자가 글을 삭제했다. 고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예빈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제기했던 당사자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소속사 측은 따로 고소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하며 이번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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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최예빈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당사자가 폭로글을 삭제했다. 

4일 최예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폭로글을 썼던 작성자가 글을 삭제했다. 고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내 귀에다가 죽으라고 XXX 학교 왜 나오냐고 욕했다.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중3 때 억지로 문자로 사과했다"면서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하은별과 똑같은 모습이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가장 먼저 배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 명확히 확인 할 수 없다 판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 하였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예빈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제기했던 당사자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소속사 측은 따로 고소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하며 이번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최예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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