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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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3일 '이클레이(ICLEI) 한국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이클레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개발·성장지상주의를 털어내고, 탄소중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때"라며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발전이 뿌리내리고, 한국 지방정부가 세계 지방정부와 공동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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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3일 '이클레이(ICLEI) 한국집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이클레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1990년 8월 UN(유엔) 본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공식 출범했다.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세계 120여 국가(9개 권역), 1750여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48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클레이는 ▲저탄소도시 ▲자연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자원순환도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등을 위한 정책·사업을 협력해 추진한다. 또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책결정 과정에 세계지방정부 입장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 도구와 모델을 기획·개발하고 ▲기후위기 대응 세계지방정부 공동행동을 하는 등 지방정부 간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2012년 7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수원에 유치하기로 세계집행위원회와 합의하고, 그해 10월 수원 팔달구 정조로에 사무소 문을 열었다.
염태영 시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개발·성장지상주의를 털어내고, 탄소중립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할 때"라며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속가능발전이 뿌리내리고, 한국 지방정부가 세계 지방정부와 공동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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