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가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센터는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중부권 코로나19 치료 담당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인원 120명이 넘는 10개 의료기관에는 백신 공급과 교육도 진행한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는 지난달 26일 1만6380도스(8190명 접종분)의 화이자 백신이 입고돼 초저온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가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센터는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중부권 코로나19 치료 담당 의료진을 대상으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인원 120명이 넘는 10개 의료기관에는 백신 공급과 교육도 진행한다.
센터 직접 접종인원은 492명이며, 1차 접종은 3일부터 9일까지, 2차는 3주 후인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모두 최소 잔여형(LDS·Low Dead Space) 주사기를 사용해 접종하고 있다.
접종 첫날 센터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비롯해 단국대병원, 국립공주병원, 베스티안병원, 공주의료원 등에서 107명의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을 마쳤다.
1호 접종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코로나19 전담병동에 근무하는 서윤하(25) 간호사다. 서 간호사는 "기다렸던 백신을 맞게 돼 안도감이 들고, 이제 더 적극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중부권 지역주민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돌려주는 희망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백신 종류를 구분하지 말고 본인 순서가 오면 안심하고 접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는 지난달 26일 1만6380도스(8190명 접종분)의 화이자 백신이 입고돼 초저온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센터는 다음 주부터 자체 접종기관의 접종일에 맞춰 백신을 해동한 후 당일 배송할 계획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자체접종 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관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suin9271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드라이비트 학교 여전…파악 안 된 서울교육청, 예산도 ‘엇박자’
- 與野 ‘어긋난 톱니 바퀴’…상임위와 특위로 갈라진 국회
- “녹 있어도 교환 불가”…입고 시기 속아 산 쉐보레 트래버스
- [단독] 관광공사, '개방형직위' 뽑는다더니...내부 인사만 줄줄이
- “한전, 보여주기식 희망퇴직”…내부 비위는 급증 [공기업은 지금]
- [단독] 오세훈표 ‘실버 복지’ 파크골프장, 12곳 중 11곳 무허가
- 진종오, 22대 국회 ‘민생·협치’ 정조준…“정치권 국민 바라봐야” [22대 쿡회]
- ‘은행장 직속’ 신사업 추진 우리銀…횡령사고에 ‘공염불’ 위기
- 고온·고물가에 ‘대용량 음료’ 인기…“소비 선택권 넓힌다”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이화영 유죄’선고 재판부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