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쇼호스트 남편, 신점 푹 빠져 힘들어" (대만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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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남편의 남다른 신점 사랑을 드러냈다.
민지영은 "왜 원망스럽냐면 우리 남편이 그분께 도움을 받고 얼마나 감사하겠냐. 그때부터 신점 빠(팬)가 됐다.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잠시 뒤 민지영은 과거 남편의 점을 봐준 만신을 향해 "왜 그러셨냐"고 소리쳤다.
만신은 "남편이 직장 옮겨서 민지영 만난 게 아니냐"고 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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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민지영이 남편의 남다른 신점 사랑을 드러냈다.
민지영은 4일 공개된 리빙TV 유튜브 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이하 '대만신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지영은 "사실 남들이 저를 보면 온몸에 가시가 돋혀있는 것처럼 무섭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저는 상처도 잘 받고 눈물도 많다. 하다 못해 '대만신들' 보면서도 많이 울었다"며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나서 안 오려고 했다"고 소리친 민지영은 "너무 원망스러운 분이 여기 있다. 왜냐하면 우리 신랑이 20대 때 너무너무 힘들던 당시 점을 보게 된 거다. 이 길을 가는 게 맞는지 물어봤더니 '이 직장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신랑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시험을 망설이다가 당시 각광 받던 직업 중 하나가 쇼호스트였다. 그럼 쇼호스트 직업은 어떻겠는지 물었더니 잘 할 것 같고 얼른 하라고 했다는 거다. 그렇게 점을 보고 5개월 만에 쇼호스트가 됐고 지금 10년 넘게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만신들은 민지영의 이야기를 듣고 "그 점을 봐준 사람이 여기 있다는거냐"고 놀랐다. 민지영은 "왜 원망스럽냐면 우리 남편이 그분께 도움을 받고 얼마나 감사하겠냐. 그때부터 신점 빠(팬)가 됐다.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대만신들' 출연 섭외가 들어온 후 남편과 함께 모니터를 한 일화도 전했다. 민지영은 "신랑이 방송을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 '저 선생님이다'라고 소리쳤다. 그분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원망스럽겠냐. 원망스럽지 않겠냐"고 물었다.
잠시 뒤 민지영은 과거 남편의 점을 봐준 만신을 향해 "왜 그러셨냐"고 소리쳤다. 만신은 "남편이 직장 옮겨서 민지영 만난 게 아니냐"고 화냈다.
이에 민지영은 "신랑의 직업을 옮겨줘서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 점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때 그렇게 말씀해주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너무 힘들어했을 것 같다. 선생님이 남편에게 은인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왜 그렇게 점을 잘 봐주셔서 신점에 꽂혀 살게 했다는 거다"고 원망 섞인 푸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대만신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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