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주인데요" 흠집 낸 상대에게 차주가 남긴 말[지금e슈]

이지희 2021. 3. 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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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제차에 흠집을 낸 상대에게 화를 내지 않고 유하게 반응한 차주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추천 부탁 드립니다 동탄 벤츠오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훈훈한 사연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복이 주인에게 돌아 왔네요" "사람사는 세상이다" "정말 훈훈하다" "선행이 돌고 도네요" "마음 씀씀이가 벤츠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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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제차에 흠집을 낸 상대에게 화를 내지 않고 유하게 반응한 차주의 사연이 화제다.


ⓒ보배드림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추천 부탁 드립니다 동탄 벤츠오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흠집이 난 차의 일부 사진이 담긴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메시지에는 차주로 보이는 인물이 "흠집은 조금 생겼는데 콤파운드로 닦았더니 그리 티가 많이 나지는 않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작성자는"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주의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차주는 "아니예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요. 나중에 제가 도움 받을 때도 있겠죠. 수고하세요"라고 답한 것.


이에 대해 작성자는 "이런 분을 만나네요. 장문의 감사글과 약소하지만 치킨 쿠폰 보내드렸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3개월 전에 폐지줍는 할머니가 (나의) 차를 긁은 걸 그냥 보내드렸는데 이런 식으로 보답 받는군요"라며 자신이 작성했던 글을 함께 첨부했다.


훈훈한 사연이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복이 주인에게 돌아 왔네요" "사람사는 세상이다" "정말 훈훈하다" "선행이 돌고 도네요" "마음 씀씀이가 벤츠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의 미담과는 달리 작은 스크래치에도 큰 보상을 해야만 했던 본인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작성자와 같은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1천 400여개의 추천을 받았다.

데일리안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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