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제설과의 전쟁..이면·외곽도로 제설 더뎌 불편 호소
김태식 2021. 3.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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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에 지난 1일과 2일 내린 기습적인 폭설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시내 곳곳에 중장비가 투입돼 눈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시는 시내 중심부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예고 없는 도로 통제에 차량들이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태백역 사거리에서부터 중앙로까지 제설을 완료했다.
한편 태백시에 들어서는 주도로는 모두 제설이 돼 통행은 원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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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태백시에 지난 1일과 2일 내린 기습적인 폭설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시내 곳곳에 중장비가 투입돼 눈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태백지역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5.2cm의 눈이 내렸다.
특히 이번 눈은 어는비가 싸락눈으로 바뀌면서 내린 눈이 빙판이 돼 도로·차량 고립과 제설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시는 시내 중심부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예고 없는 도로 통제에 차량들이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태백역 사거리에서부터 중앙로까지 제설을 완료했다.
또 이면도로는 관할 동사무소 직원들이 나서 통행로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도로와 주택가는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있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일부 차량들은 눈속에서 나오지 못해 고립돼 있다.
시민 A씨는 "동에서 제설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개학을 해 애들 학교 가는 길에 같이 넘어져 다쳤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에 들어서는 주도로는 모두 제설이 돼 통행은 원할한 상태다.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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