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친환경차 R&D에 투입'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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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고 3일 공시했다.
기아는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지난달 4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로써 현대차 그룹은 총 7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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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기아가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고 3일 공시했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에 속한다. 주로 탄소 감축,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 프로젝트 관련 용도로만 사용된다.
기아는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은 3년이다.
앞서 기아는 녹색채권 수요예측에서 2조원이 넘는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지난달 4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당초 3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서 2조원 넘게 몰리면서 증액 발행했다.
이로써 현대차 그룹은 총 7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게 됐다. 마련된 자금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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