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 육아종합지원센터 3월부터 운영 재개

[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및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실, 부모아이 마음공감 상담실 등의 운영을 3월 2일부터 재개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월까지 시간제보육실, 장난감 도서관 예약제 운영 등 일부 시설에 한하여 부분적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따라 3월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종합놀이대, 테마형 놀이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놀이체험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 인원은 20명(영유아 및 보호자),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시간별 1시간씩 하루 총 3회 운영한다.

또한, 센터 2층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주제별, 영역별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1회 1점이며 종류에 따라 대여료는 1,000원에서 5,000원이다.

올해부터 대상 아동을 만 8세까지 확대 운영하는‘부모·아이 마음공감 상담실’은 전문 상담사와 연계해 영유아 발달·성격 검사, 부모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한 상담으로 아이의 발달 수준을 파악해 바람직한 자녀 양육을 돕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공급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93톤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복합미생물(EM), 단일미생물인 광합성균, 바실러스(Bacillus) GH1-13, 배리오보랙스(Variovorax) PMC12 120톤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미생물(EM)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에 공급하며, 단일미생물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공급한다. 공급시간은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이다. 복합미생물(EM)은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여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업경영체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일미생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공급 당일 수령할 수 있다.

◆거제시, 체납처분을 위한 소유권이전말소등기 소 진행

거제시는 안정적인 세입확보를 위해 사해행위가 의심되는 가등기권자의 본등기 이행에 대한 소유권말소 등기 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1년 2월말 현재 거제시의 과년도 체납세 징수액은 24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억8300만원이 증액된 세입을 확보했다.

향후에도 부정한 방법으로 정당한 납세의무를 회피하거나 포탈할 경우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에게는 징수유예나 분납 등의 혜택을, 고질·악의의 체납자에게는 법이 허용하는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짐을 나눠짐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갈 것”을 권고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