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예비입사자 포함 연봉 1200만원 인상

강한결 2021. 3. 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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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레이드'의 개발사인 '베스파'가 전 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연봉 인상 사실을 고지했다.

연봉 인상 대상은 직급과 직책, 직무와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에 해당하며, 입사가 확정된 예비 입사자들도 포함된다.

베스파 관계자는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인재가 곧 미래인 게임업계에서 이번 연봉 일괄 인상 단행은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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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스파 CI.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킹스레이드'의 개발사인 '베스파'가 전 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베스파는 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연봉 인상 사실을 고지했다. 이번 연봉 일괄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봉 인상 대상은 직급과 직책, 직무와 상관없이 모든 임직원에 해당하며, 입사가 확정된 예비 입사자들도 포함된다.

이번 연봉 인상은 매년 진행하는 정기적 연봉 협상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베스파의 연봉 협상 프로그램인 '자기주도보상제도'는 이번 연봉 인상과 별개로 기존대로 진행될 예정이라 알려졌다.

앞서 베스파 측은 지난 2019년 동기 부여 및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전 직원들의 임금을 500만원 일괄 인상한 바 있다.

베스파 관계자는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인재가 곧 미래인 게임업계에서 이번 연봉 일괄 인상 단행은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대형 게임사들이 폭 넓은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 넥슨의 신호탄으로 시작된 '연봉인상 붐'은 넷마블, 컴투스·게임빌,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들로 퍼져나갔다.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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