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아웃이라던 바르셀로나 '18세 천재' 페드리, 예상보다 빨리 복귀

이은경 2021. 3. 3.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셀로나의 18세 ‘천재 소년’으로 각광받고 있는 페드리가 부상에서 예상 보다 훨씬 빨리 복귀했다고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페드리는 지난달 28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후반 도중 다쳐 교체아웃됐다. 이날 현지 매체들은 페드리가 숙소에 복귀하면서 목발을 짚고 이동하는 사진을 실었다.

페드리는 18세의 어린 미드필더지만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이니에스타를 연상케 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작은 마에스트로’라고 불리는 유망주다.

세비야전 직후 현지 매체들은 페드리가 발목 부상으로 3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풋볼 에스파냐’는 “페드리가 놀랍게 빠른 속도로 복귀했다”며 현지시간 2일 바르셀로나의 훈련 세션에 풀타임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간혹 일어나곤 하는데, 페드리가 복귀해서 개인 훈련을 소화해내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고 인터뷰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페드리가 훈련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루 정도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아마도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