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 달성
피주영 2021. 3. 3. 15:58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기록도
'축구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20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5라운드 홈경기 스페치아전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침투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3-0으로 이겼다. 3위 유벤투스(49)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56)을 승점 7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20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를 굳게 지쳤다.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는 18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역대 정규리그에서 12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도 세웠다.
20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26골을 넣은 호날두는 이후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무대에서 20골 이상 득점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600경기 기록도 세웠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2부 2경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25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292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196경기, 이탈리아 세리에A(1부) 85경기를 뛰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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