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사망 위험 낮추는 방법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방 조영술 검사(유방암 진단을 위한 엑스선 촬영)를 정기적으로 한 여성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해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팔룬 종합병원 공동 연구팀은 여성 약 55만명을 유방 조영술 검사에 참여한 그룹과 참여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해당 검사와 유방암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방 조영술 검사(유방암 진단을 위한 엑스선 촬영)를 정기적으로 한 여성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해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팔룬 종합병원 공동 연구팀은 여성 약 55만명을 유방 조영술 검사에 참여한 그룹과 참여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해당 검사와 유방암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연구했다. 유방 조영술 검사는 유방암 진단 전 시행된 가장 최근의 검사 두 번으로 한정했다. 그 결과, 두 번의 유방 조영술 검사에 모두 참여한 여성은 한 번만 참여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사망률이 29% 줄어들었다. 또한 10년 이내에 치명적인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eh 두 번의 유방 조영술 검사에 모두 참여한 여성이 모두 참여하지 않은 여성보다 50% 더 낮았다. 연구팀은 예정된 유방 조영술 검사를 건너뛰지만 않아도 유방암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 위험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퀸메리런던대학 스티븐 더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유방암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방 조영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며 “얼마만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중간암(정기 검사 사이에 발생하는 암)의 진행도 예방할 수 있는지 향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상학(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이비인후과학회, "귀지 함부로 파지 말아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귀지, 파내도 좋을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귀지 팔 때… 귀이개 써야 하나, 면봉 써야 하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아미랑]‘원 팀’이 되는 과정, 편지를 써봅시다
-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 아이들 밥에 수면제 타서 먹인 美 어린이집… 원장·교사 체포
- 올여름 폭염 심하다는데… 어린이 ‘이 병’ 조심해야
- ‘이 습관’, 발톱 멀쩡하던 사람도 ‘내성 발톱’에 고통받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