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경산 소재 대학 4번째 축구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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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했다.
대경대 축구부는 기존 대학 축구부와는 운영 목표가 다르다.
대경대는 선수단이 우선 학교 기숙사를 사용토록 하고 향후에는 단독 기숙사와 식당을 세울 계획이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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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경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했다.
영남대와 대구대, 경일대 축구부에 이어 경산에 있는 대학 4번째 축구부다.
초대 지휘봉은 정우진(경찰행정학과·축구지도 교수) 감독이 잡는다.
대경대 축구부는 기존 대학 축구부와는 운영 목표가 다르다.
체육계열의 학과에 입학하는 것이 아닌 경찰행정학과를 통해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선수들이 축구선수로 성공하지 못할 경우 제2의 인생의 돕기 위해서다.
대경대는 선수단이 우선 학교 기숙사를 사용토록 하고 향후에는 단독 기숙사와 식당을 세울 계획이다.
또 빠른 실력 성장을 위해 남양주 캠퍼스를 적극 활용, 수도권 축구부와의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정우진 초대 감독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지도자의 커리어를 쌓았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학구파이다.
정 감독은 “운동만 잘하는 선수를 키워내는 게 아니라 인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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