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익숙함 벗어나 새롭게 도전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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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지방분권에 대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새롭고 낯선 것에 도전해 나태함을 벗어나라"고 요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3일 월례조회에서 "올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30주년이 된다"며 "과거 교육부에 의존했던 업무 상당수가 지방으로 이양돼, 도교육청이 책임질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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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지방분권에 대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새롭고 낯선 것에 도전해 나태함을 벗어나라”고 요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3일 월례조회에서 “올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30주년이 된다”며 “과거 교육부에 의존했던 업무 상당수가 지방으로 이양돼, 도교육청이 책임질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스스로 분권에 대비해 자치역량을 키우고, 전남의 상황과 조건에 기반해 정책을 의뢰하고 입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본청 직원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과 역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니체의 '익숙하지 않은 것에 선의를, 새로운 것에 호의를 가져라'이라는 말를 인용하며 “익숙함이 주는 안일과 나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은 익숙한 것으로 가득 차 있고, 낯선 것은 불편하고 두렵고, 심지어 적개심마저 갖고 있다”며 “인류 역사는 늘 낯선 것과 부딪히면서 발전해왔다. 익숙한 것만 반복하면 결코 발전이 없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조직과 인간은 낯선 것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고 ▲농촌유학 프로그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폐교 활용 공간 쉼터 사업 ▲전남도와 미래인재 육성 협력비전 공동발표 ▲시민감리단 운영 ▲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 공동사업 등이 바로 낯설고 새로운 것이다”고 피력했다.
장교육감은 “올해 본청 구성원들은 관성과 관행, 매뉴얼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거침없는 상상력과 열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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