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본격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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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망상 제1지구 사업 시행자 특혜 논란을 빚었던 동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망상 제1지구 사업 시행자인 동해이씨티(유)는 1차 계약 토지소유자 29명에게 토지보상금 총 35억원을 지급하는 등 그동안 지체됐던 개발 사업 추진을 정상화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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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동해 망상 제1지구 사업 시행자 특혜 논란을 빚었던 동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 이하 동자청)은 강원도감사위원회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실시한 감사에서 사업 시행자 특혜 논란 등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한 '지적 내용은 없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지구별 개발 방향에 맞고 강원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망상 제1지구 사업 시행자인 동해이씨티(유)는 1차 계약 토지소유자 29명에게 토지보상금 총 35억원을 지급하는 등 그동안 지체됐던 개발 사업 추진을 정상화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망상 제2·3지구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개발계획변경(안)이 확정될 시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계획변경(안) 주요 내용은 제2지구에 9641억원을 투자해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 아트뮤지엄, 호텔, 콘도 등의 시설을 갖춘 ‘아트뮤지엄 콤플렉스’를, 제3지구에는 1조8608억원을 투자해 지하 6층, 지상 65층 규모 호텔, 콘도, 커뮤니티센터, 쇼핑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조트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옥계·북평 지구는 도가 59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단지조성공사(산업유통시설용지·공공기반시설용지)를 완료했다.
특히 북평 지구는 올해 장기임대단지 2차 모집을 통해 8개 입주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첨단부품 소재 기업과 앵커기업 연관 협력 기업 등 첨단소재부품 유관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지정과 유치업종 추가를 통해 첨단 소재부품 3개 기업, 해양수산부 연안항만방재 연구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 청장은 “올해를 동자청의 성패를 가늠하는 투자유치 원년으로 정하고 진행 중인 모든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동해시 행정절차 추진과 지역주민들과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의 도시기본계획 심의는 지난해 동해시와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된 개발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등으로 인해 5차례 걸쳐 유보된 바 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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