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50 탄소중립' 선도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1. 3. 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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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땅끝 실천 추진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범군민이 참여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남군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지자체 협의체 가입과 함께 2050 해남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응 해남군 탄소중립 전략 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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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 조례제정 등 적극적으로 추진 방침
해남군 청사 전경 (사진=해남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땅끝 실천 추진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범군민이 참여하는 실천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가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5대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지자체 협의체 가입과 함께 2050 해남군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조례 제정, 기후변화 대응 해남군 탄소중립 전략 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7대 국민 체감형 대표과제 및 해남군 대응 과제를 발굴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탄소중립은 개인이나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면서 전 세계적 화두가 됐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세계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선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참여도 본격화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 땅끝을 탄소중립 핵심 전략 지역으로 전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실행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국 제일의 농어업 청정지역이자 기후변화의 관문인 땅끝 해남에서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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