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美증시 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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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부칼라팍이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칼라팍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검토 중이며 다수의 스팩과 협상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부칼라팍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투자도 진행했다.
블룸버그는 MS 외에도 마윈의 앤트 그룹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네이버, 스탠더드차타드 등이 부칼라팍의 투자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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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부칼라팍이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칼라팍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을 검토 중이며 다수의 스팩과 협상하고 있다.
부칼라팍은 인도네시아어로 '좌판을 벌이다'라는 뜻이다. 온라인에서 식품부터 TV, 자동차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2010년 설립됐으며 회원 수 1억명, 판매자 1350만명이 등록돼 있다.
MS는 지난해 11월 부칼라팍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투자도 진행했다. 블룸버그는 MS 외에도 마윈의 앤트 그룹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네이버, 스탠더드차타드 등이 부칼라팍의 투자자라고 전했다.
CB 인사이츠는 부칼라팍의 현재 시장 가치를 35억달러로 매겼다. 스팩업계 관계자들은 부칼라팍의 시장 가치가 40억~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부칼라팍은 미국 증시 상장에 앞서 자카르타 주식시장에도 일부 공모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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