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도내 유일' 어린이집 안전공제 가입 지원

강은혜 2021. 3. 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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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어린이집 사고 발생 시 이를 보상하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의 단체가입비 전액 지원에 나섰다.

속초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관내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육 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 또는 풍수해, 놀이시설 및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공제 총 14종에 가입해 종합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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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부터 추진..어린이집 안전사고 보상 체계 갖춰
강원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어린이집 사고 발생 시 이를 보상하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의 단체가입비 전액 지원에 나섰다.

속초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 관내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육 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 또는 풍수해, 놀이시설 및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공제 총 14종에 가입해 종합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공제상품 단체가입은 강원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속초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은 물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상희 가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가입 지원을 토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관내에는 현재 어린이집 54곳에 영유아 2321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해당 사업을 추진한 이후 사고 및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등 각종 피해를 보상한 바 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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