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경관조성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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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사계절이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
쌈지화단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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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이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
군은 6500여만 원을 들여 수국과 금낭화, 구절초 등의 관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화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또 사계절 동안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고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쌈지화단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옥정호 순환도로변 15㎞구간에 걸쳐 식재돼 있는 6000여 본의 덩굴장미에 올여름 더욱 풍성한 장미를 볼 수 있도록 시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300여 본의 신규 덩굴장미를 추가로 식재하여 옥정호 수변을 따라 아름다운 장미를 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의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빠져있는 부분의 보식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 닿는 곳곳에 매력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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