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샴푸, 영양제로 탈모 관리한다? '진짜 탈모치료' 알아보기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1. 3. 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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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가 된 탈모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아 탈모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발모'가 탈모 치료의 핵심이다.

'예방·관리'하는 방법일 뿐, 탈모 치료 효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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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영양제로 탈모 관리한다? '진짜 탈모치료' 알아보기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 탈모

최근 2030 젊은세대, 여성을 포함해 전 세대의

고민거리가 된 탈모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기록에 따르면, 로마의 정치인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탈모를 가리기 위해 월계관을 쓰고

뒤통수의 머리카락을 끌어올려 가렸고,

클레오파트라는 탈모 관리를 위해

곤충을 활용한 민간요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처럼 기원전부터 이어온 탈모 고민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이제 탈모는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현재 바르는 치료제로 사용되는 미녹시딜은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발모' 효과를 입증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아 탈모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머리카락 안 빠지면 탈모 치료 성공? NO!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흔히 남은 머리카락이

최대한 빠지지 않고 유지하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에서 탈모 증상 완화를 위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샴푸라고 한다.

그러나 탈모 치료의 지표는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것'과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오는 것'으로,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는 '발모'가 탈모 치료의 핵심이다.

탈모 샴푸는 두피 케어 기능…탈모 치료 효과 없어

탈모샴푸는 단순 두피를 케어해 탈모를

'예방·관리'하는 방법일 뿐, 탈모 치료 효과는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샴푸에 대해 탈모 방지 및 치료에 대한

의학적 효능·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오히려 샴푸 사용 후 물로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진짜 탈모치료'는 어떻게? 의학적 효능 검증은 필수!

진짜 탈모치료는 모발이 빠지는 것은 멈추면서

'새 모발'을 자라나게 해야 한다.

탈모에 대한 의학적 효능을 검증해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탈모치료제는 두피에 발라 흡수시키는 미녹시딜 성분 제제(일반의약품)와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 제제(전문의약품)뿐이다.

핵심은 '모낭'

모낭에 직접 작용하는 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로게인폼)

탈모 치료의 핵심 중 하나는 '모낭'에 직접 작용해 모발 재성장을 촉진시키는 것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은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직접 도포해 모낭의 축소를 방지하고 성장을 촉진시켜,

탈모 진행을 늦추고 작아진 모낭을 길고 굵게 복구시킨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탈모치료제는 미녹시딜 성분 제제뿐으로,

현재 다양한 제형이 국내 출시돼 있으며,

폼 제형이 액상형보다 흡수력이 5배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미녹시딜 흘러내림 걱정? 폼 제형으로 해결

폼제형은 액상형과 달리 흐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며,

헤어스타일링도 동시에 가능해 일상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탈모치료제로 가장 먼저 미 FDA의 승인을 받은 로게인폼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9명은 폼 제형 선택 이유로

흐르지 않고 빠른 흡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의 편의성은 장기간 꾸준한 사용이 필요한

탈모치료에서 중요한 포인트이다.

미녹시딜 사용 후 머리가 더 빠지는 쉐딩 현상 나타나?

이때 중단 말아야

간혹 치료제 사용 후 2-6 주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쉐딩 현상에 놀라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새 모발이 나기 위해 기존 모발을 탈락시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스스로 중단하지 않고

4~6개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로게인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사용 16주 후 모발 4.5배 증가,

여성 24주 후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는 탈모치료제를 처음 사용한다면,

약사와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궁금한 점을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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