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동면'→'영귀미면' 명칭 변경..주민 73%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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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6월부터 동면의 행정구역 명칭이 '영귀미면(詠歸美面)'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동면 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동면 전체 2023세대를 대상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허 군수는 "일제강점기 방위에 따라 획일적으로 부여된 행정구역 명칭인 동면을 지역 정체성이 담긴 영귀미면으로 바로 잡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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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6월부터 동면의 행정구역 명칭이 ‘영귀미면(詠歸美面)’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동면 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동면 전체 2023세대를 대상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응답한 1324세대 중 967세대가 찬성했으며 반대 355세대, 기권 2세대가 나왔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와 제정조례 군의회 상정 등을 거쳐 오는 5월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특히 동면에서 영귀미면으로 바뀌는 6월1일을 면민의 날로 제정해 지역 화합과 발전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영귀미(詠歸美)는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곳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허 군수는 “일제강점기 방위에 따라 획일적으로 부여된 행정구역 명칭인 동면을 지역 정체성이 담긴 영귀미면으로 바로 잡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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