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 "이승기와 케미? 100점 만점에 120점"

오수정 2021. 3. 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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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희준이 이승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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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우스' 이희준이 이승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전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최준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희준은 이승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동료 배우가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참 행복하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제 역할이 너무 쉽지 않더라. 분노가 많다. 부담이 되어서 처음에는 고사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승기가 '나 아니면 안한다'고 했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마우스'를 하게됐다. 저를 생각해 줬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서로 배려하면서 마지막까지 잘 해나갈 생각이다. 호흡은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이희준은 불법과 편법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내 조폭 형사 고무치 역을, 박주현은 격투기·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터프한 고3 수험생 오봉이 역을, 경수진은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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