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이희준, 100점 만점 파트너..많이 의지하고 있어"

황소영 2021. 3.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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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와 이희준이 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마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우스’(연출 최준배)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으로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등이 열연한다. 3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03/

'마우스' 이승기, 이희준이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3일 오전 tvN 새 수목극 '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준배 감독, 배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희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승기는 "실제가 극 중 케미스트리보다 좋은 것 같다. 형한테 많이 의지하며 연기하고 있다. '마우스' 시작 전에 고무치란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 이게 드라마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였다. 깊이감과 난이도가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희준 형이 해줘서 극이 훨씬 생동감 있게 그려지고 있다. 훌륭한 대본 위에서 뭔가를 만드는 작업을 신이 나서 하고 있다. 100점 만점 중 100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희준은 "동료 배우가 이렇게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행복하다. 승기와의 촬영이 행복하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해야 할 역할이 쉽지 않아 고사를 했었다. 근데 승기가 파트너로 날 원한다고 하길래 다시금 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함께 잘 가겠다. 120점을 주고 싶은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이승기(정바름)와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이희준(고무치)이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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