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A형간염백신주 출시.. "국내 최초 한국인 임상"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3.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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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는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보령 A형간염백신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 장홍두 상무는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진천 최신 플랜트를 통해 국내 제조하는 최초의 A형간염백신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신 수급 안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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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제공

보령바이오파마는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보령 A형간염백신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형간염백신은 2015년 국가예방접종(NIP)으로 전환됐지만, 수입 완제품 3종만 공급돼 왔으며 국내 제품은 없었다. 매년 국내 상황에 맞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의 수급 불안정이 지속됐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이 같은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세포배양 방식 A형간염백신 개발에 착수했고, 최초로 한국인 대상 허가 임상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 2일 개최된 ‘A형간염백신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BR센터 차성호 센터장과 가천대길병원 조혜경 교수가 임상시험 결과와 A형 간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임상시험은 2017년부터 만 12~23개월, 만16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24개월, 16개월간 진행했으며, 6~12개월 간격의 총 2회 접종에서 모두 대조군 대비 면역원성의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본부 장홍두 상무는 “한국인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진천 최신 플랜트를 통해 국내 제조하는 최초의 A형간염백신이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신 수급 안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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