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에 상권분석 빅데이터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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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이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자들도 사업 아이템이나 상권 분석 등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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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1월 상권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지역 내 소상공인연합회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빅데이터 포털(data.suwon.go.kr)을 만들었다.
빅데이터 포털은 지역 내 상권 비교, 소비패턴, 상권종합, 가맹점 분포 및 인구분석 등을 제공한다.
상권 비교 분석 코너는 동별 지역화폐 가맹점 수, 업종 분포와 업종별 매출 금액, 이용자 연령대 및 성별 결제 금액 등을 비교해 매출 업종과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또 소비패턴 분석 코너는 상업활동을 하려는 지역 내 소비자의 성향이나 매출 기대치 등을 파악하기 용이한 인구, 세대수, 유동 인구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가맹점 분포 및 인구분석은 지역별로 얼마나 많은 상점이 밀집해 있는 지와 업종별 가맹점 분포, 성별 및 연령대별 경제인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권종합 분석은 SNS에서 해당 상권에 대해 언급되는 긍정 키워드와 부정 키워드, 언급 빈도와 추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요소와 개선해야 할 점을 추론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이에 따라 상권분석 빅데이터는 상권별 고객분석과 경영혁신 및 매출 극대화, 디지털 마케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이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자들도 사업 아이템이나 상권 분석 등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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