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만 15개 저택' 살던 우즈 전 부인, 돌연 집 줄여 이사

배재성 2021. 3. 3. 00: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즈의 딸 샘(오른쪽부터), 노르데그렌. A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이 최근 집을 크게 줄여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는 노르데그렌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위치한 1000만 달러(112억원)짜리 집을 새로 장만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성추문’이 터진 우즈와 2010년 이혼한 노르데그렌은 이듬해 플로리다주 노스 팜 비치의 주택을 4950만 달러에 사들여 거주해왔다. 이 집은 침실 11개에 화장실이 15개가 딸린 대형 저택이었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침실 6개에 화장실 9개로 훨씬 규모가 작다. 가격도 전에 살던 집보다 저렴하다.

다만 주민만 이용하는 골프장을 끼고 있고 최첨단 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신축 주택이다.

노르데그렌은 지난해 12월 우즈와 아들 찰리가 출전한 부자(父子) 골프 대회에서 이혼한 뒤 처음으로 우즈의 경기를 지켜봤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다. 노르데그렌은 아직 병문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