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미 팡팡 터지는 자몽 향수, 프레쉬!
#시트러스부케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은 작지만 향과 과즙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산 레몬으로 밝고 산뜻한 첫 향을 터뜨린다. 여기에 신선한 만다린과 자몽이 더해져 달콤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향을 꽤 오랜 시간 느낄 수 있다.
#허브플로럴터치
향의 중심부로 넘어갈 즈음, 시트러스 계열의 유일한 미들 노트에 속하는 베르가모트의 풀과 흙 내음이 잔잔하게 깔려 있어 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향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 또한 연꽃과 재스민의 투명한 플로럴 향이 희미하게 더해져 가볍게 끝나버릴 수 있는 시트러스 향에 고급스러운 깊이감을 부여한다.
#달콤따뜻한잔향
향수의 진면목은 베이스 노트에서 드러난다. 달콤한 시트러스 풍미를 띠는 루바브(시베리아 남부가 원산지인 식물로, 서양에서는 잼이나 푸딩 등의 재료로 사용되며 사탕수수처럼 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와 머스크·복숭아 향이 이어지면서 따뜻하고 달콤한 잔향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듯.
#강한지속력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의 강점으로 꼽히는 오랜 지속력은 다양한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 지닌 톡톡 튀는 신선한 향만을 선별해 레이어링한 프레쉬 조향사의 특별한 비법에서 비롯된다. 기분을 한껏 업시키는 과즙미 가득한 시트러스 향의 오랜 지속력을 위해 맥박이 뛰지 않는 신체 부위 또는 머리카락에 뿌려볼 것.
trend keyword #‘나님’을 위한 향
지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린 향수의 공통점은 2가지. 프레시한 시트러스 계열 향으로 시작할 것, 그리고 남녀 모두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젠더리스 향일 것.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코로나19 시대의 답답함을 해소해줄 상큼한 무언가가 필요했기 때문일 듯.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오 드 퍼퓸’의 인기 비결이 여기에 있다. 프레쉬 공동 창립자인 레브 글레이즈먼이 “뿌리고 30분이 지나도 처음 뿌렸을 때처럼 시트러스 특유의 신선함이 살아 있는 향수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한 이 향수는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만큼 프레시한 향이 최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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