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헬스장서 1억 든 금고 훔쳐 달아난 남성 구속

이정윤 2021. 3. 2.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1억원가량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강남구의 한 헬스장에서 현금과 수표 1억원가량이 든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1억원가량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특수절도 등의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달 25일 강남구의 한 헬스장에서 현금과 수표 1억원가량이 든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뒤 부산으로 도주해 돈을 유흥비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난폭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박씨가 금고 절도 사건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