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이 3602억으로" 네이버, '배민' 투자해 10배 평가익 '잭팟'

부애리 2021. 3.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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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10배가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

네이버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식 169만151주를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후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되면서 네이버는 2019년 12월 기준 현금 1억 달러와 8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

네이버가 받은 딜리버리히어로 주식의 가치는 이날 기준 약 2477억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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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주식 169만151주를 취득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네이버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10배가 넘는 평가이익을 올렸다.

네이버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식 169만151주를 취득한다고 2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2017년 9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되면서 네이버는 2019년 12월 기준 현금 1억 달러와 8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받기로 했다.

네이버가 받은 딜리버리히어로 주식의 가치는 이날 기준 약 2477억원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따로 받기로 한 현금 1억 달러(1125억원)을 합치면 총 3602억원으로, 원금의 10배가 넘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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