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등교' 브이로그 컨셉 입학식 개최
2021. 3. 2. 18:37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온라인 등교’ 브이로그 컨셉의 입학 환영 영상을 통해 신입생들과 소통했다.
국민대는 3월 2일(화) 오전 202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형적인 형식의 입학식을 탈피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입생과 총장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국민대 메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환영 영상은 실시간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부한 환영사와 근엄한 모습의 총장에서 벗어나, 국민대 임홍재 총장이 VJ가 되어 직접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면서 본인의 학창시절, 취미, MBTI와 민트초콜릿에 대한 선호여부 등 신세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연예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젊은 동문(트롯가수 조정민, KBS 이재성 아나운서 등)은 물론, 신입생 학부모님의 깜짝 축하메시지 등도 함께 준비되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신입생의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영상을 제작하여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자 노력했다”며 “신입생들의 큰 호응에 감사하며, 즐겁고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위해 학교 본부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尹 "국민 '개돼지' 아니다, 중수청은 역사의 후퇴" (전문)
- 진중권 "고무신 대신 공항...탄핵정부보다도 못한 문 정부"
- '화장실만 15개 저택' 살던 우즈 전 부인, 돌연 집 줄여 이사
- 교사에 따귀 맞은 中 초등생 극단선택···"망신주는 벌 금지"
- 발사 전 격멸시킨다…오바마 이어 바이든 꺼낸 대북전략
- "검찰총장, 일선검사 지휘권" 대법 판결도 최강욱 1심과 비슷
- [단독]법무부 "검사는 앞으로 공소관 역할"…尹과 정면충돌
- "직방 보너스 1억이라던데…" 희망기업 1·2위 네·카의 배신?
- 30만원대 ‘극강 가성비폰’…삼성이 인도서만 파는 이유
- [단독]쿠팡, 뉴욕증시 3월 11일 상장 유력…공모가 30달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