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경구용 임신중단 약물 '미프진' 국내 도입 추진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3.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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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경구용 임신중단 약물 '미프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현대약품은 2일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 경우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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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제공

현대약품이 경구용 임신중단 약물 ‘미프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현대약품은 2일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의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복합제로, 해외에서 ‘미프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낙태약에 대한 정식 허가가 없어, 해외 직구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현대약품 측은 빠른 시간 내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임신중단약물을 구입·복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 경우 복용 용량과 방법, 복용 금기대상 등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약물 도입은 여성들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이었으며, 향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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